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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축 속 생산·투자 호조-소매판매·투자 등 2자릿수 성장
중국의 10월 생산·투자 등 경제지표가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 총액이 1조6546억위엔(元，1위엔은 약 178원)으로 작년 도월대비 17.2% 증가했다고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10월 소매판매 총액은 14조7357억위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7% 늘었다. 올 1~10월 고정자산투자는 24조1365억위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24.9% 급증했으며, 증가폭은 1~9월과 같았다.
산업별 투자를 보면, 1차산업이 5656억위엔으로 28.2%, 2차산업이 10조5605억위엔으로 26.9%, 3차산업이 13조104억위엔으로23.3%씩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여의 투자가 29.7% 급증해 가장 높았고, 중부는 29.6%, 동부는 22.2%의 증가율을 나타났다.
부동산투자는 4조9923억위엔으로 31.1% 급증, 정부의 서민주택인 보장형주택 건설의 효과를 반영했다.
10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13.2% 증가,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축소됐다. 이에 따라 1~10월 산업생산은 14.1% 늘었고 증가율이 1~9월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0월 경제지표가 대외 불확실성과 통화긴축 우려 등에도 연착륙을 향해 순항한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11.12~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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