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중국 성인 30% 정상체중 초과-20~59세 성인´체질검사´ 실시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1-23

중국국가체육총국을 비롯한 관계부문이 공동 실시한 국민체질 검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20~59세 연령의 성인 중 정상체중을 초과한 사람이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국언론이 지난주 보도했다.

지난 2000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민체질 검사결과, 그동안 성인의 정상체중 비율과 비만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1개 성(省)·시(市)·자치구주민 15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는 신체형태·신체기능·신체자질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검사 결과, 지난해 중국 성인의 정상체중 초과비율은 32.1%, 비만비율은 9.9%에 달했다.

신체형태를 반영하는 지표에서 40~44세 성인 남성의 평균체중은 70kg으로 가장 높았고, 45~49세 성인 남성의 허리둘레는 86.5cm로 가장 굵은 것으로 나타나 이 연령대의 비만도가 가장 높았다.

그밖에 3~6세 유아의 신장·체중·가슴둘레 등 신체현태 지표는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중 체중 증가가 가장 컸다. 전국의 6세 남아의 평균 체중은 22.5kg, 신장은 118.6cm, 6세 여아의 평균 체중은 21.1kg, 신장은 117cm로 각각 나타났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11.12~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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