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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화 강세에 따른 제조업 분야 고용불안 가중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1-08-24

○ 호주 철강업체 BlueScope Steel은 경기 부진으로 인해 생산시설 및 1,000명의 인력 감축계획을 발표(8.22)하였으며, 노동당 정부는 동 구조조정 발표에 대응하여 BlueScope에 대해 1.3억불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마련함


  - BlueScope와 호주정부는 경기부진이 호주화 강세 및 국내적인 수요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야당은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탄소가격제 도입에 반대하는 논리로 활용하고 있음


  - 정부의 긴급 지원책은 (1)단기 자금 흐름의 지원을 위해 Steel Transformation Plan(STP, 탄소가격제 시행에 따른 향후 5년간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3억불 규모 지원계획)에서 1억불 지원과 (2)구조조정으로 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Port Kembla 인력의 재훈련 및 전직 지원을 위해 30백만불 배정(연방정부 20백만불, NSW주정부 5백만불, BlueScope 5백만불 부담)임


○ 이와 관련하여 호주 철강업계 및 노조에서는 호주 광물자원업체의 대규모 인프라 시설 투자시 국내산 자재의 사용 비율(Local Content)확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호주 정부는 일단 거부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언론은 정부가 업계 및 노조의 세제혜택 요구를 무마하기 위해 국내산 철강 자재의 사용 비율을 높이는 조치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최근 OneSteel사의 400명, BlueScope사의 1,000명, Qantas 항공사의 1,000명의 인력감축에 Caltex가 2개의 정유시설 폐쇄를 검토하고 있어 고용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


  - 호주는 지난 6월말까지 5% 이하의 실업률(4.9%)을 유지했으나 7월에 5.1%로 상승하였으며 향후 6개월 안에 5.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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