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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元화 무역결제 전국으로 확대 - 달러 위상 추락 속 위엔화 국제화 가속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8-30

 

  중국정부는 무역확대와 투자 편의를 위해 위엔(元)화를 통한 해외무역 경제 허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런민르빠오(人民日报)가 24일 보도했다.

 

  중국런민은행, 재정부, 상무부, 세관, 국세청 및 은행감독위원회 등은 최근 합동 통지문을 통해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안후이(安徽),쟝시(江西), 허난(河南),후난(湖南), 산시(山西), 칭하이(青海), 닝샤(宁夏)등의 기업들도 위엔화로 해외무역을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지린(吉林),헤이룽쟝(黑龙江), 시짱(西藏), 신쟝(新疆) 등의 기업들은 위엔화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무역 대상 지역을 종전의 인접국가에서 모든 외국으로 확대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2009년 7월 8일 위엔화 무역결제를 시작한 이후 점차 위엔화 결제 지역과 대상국을 늘려왔으며, 작년 6월에는 베이징 등 20개 성(省)과 시(市)에서 위엔화로 무역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과 일본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국제금융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위엔화 무역결제를 확대한 것은 위엔화 국제화를 가속화하려는 중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무역 및 투자확대뿐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 국가이익 확대 등을 위해 위엔화의 국제화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8.27~9.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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