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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 물 2014년 북경에 들어온다-2급 이상 수질…직접 마실 수도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9-02

   오는 2014년 난수이베이땨오(南水北调=남부의 물을 북부로 끌어오기) 중간선 1기공사가 전부 완공되면 장강의 물이 직접 베이징에 공급된다고 신징빠오(新京报)가 지난주 보도했다.

 

  올 10월 말까지 허난성(河南省)난양(南阳) 주민 16만2000명이 모두 삶의 터전이던 단양커우(丹阳口)저수지 지역을 떠나면 난수이베이땨오 중간선이 철거이민 작업은 기본적으로 끝난다.

 

  2014년 가을 홍수기가 지나면 단쟝커우의 수위는 지금보다 10여m상승 할 것이며, 수십만무(亩,1무는 660㎡)의 토지가 물에 잠기고 1277km에 이르는 난수이베이땨오 중간선을 따라 단쟝커우의 물은 베이징의 투안청후(团城湖)로 흘러들어온다.

 

  단쟝커우저수지 구역의 철거민 총수는 16만 2000명에 달하며, 현재 14만 5600명이 철거했고 나머지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부 철거할 예정이다.

 

  철거지역은 난양시 11개 향진(乡镇)과 168개 촌(村)이 포함되며, 주민들이 떠나간 후 21만무에 달하는 토지가 물에 잠기게 된다. 단쟝커우저수지 댐은 원래의 162m에서 176.6m로, 수위는157m에서 170m로 높아지며, 저수지 상류 지역 144㎢ 토지가 물에 잠기게 된다.

 

  난수베이땨오 중간선 1기공사는 허난성 시촨현(淅川县) 타오차(陶岔)에서 사작돼 탕바이허(唐白河) 유역의 서쪽을 따라 장강 유역과 화이허(淮河)의 분수령인 팡청야커우(方城垭口)를 지나 황하이(黄海)와 화이허(淮河) 평원의 서부 변두리를 경유해 최종적으로 베이징의 이허위엔(颐和园) 투안청후로 흘러든다.

 

  베이징에 공급되는 단쟝커우의 물은 2급 이상 수질표준에 도달하기 때문에 직접 마실 수가 있다.

 

  단쟝커우의 물이 베이징에 곱급되면 베이징의 지하수 채취가 줄어들 것이므로 수토 유실과 지면 침강의 방지에 유리하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8.27~9.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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