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큐슈는 큐슈지역내 열차를 자유자재로 탑승할 수 있는 「JR큐슈 레일
페스」의 아시아 판매 강화에 나섰다.
금년 4월과 7월에 외국인 관광객 주력시장인 한국 여행회사 2개사와 각각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내 판매를 위탁하였다. 대만이나 홍콩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판매망을 구축할 준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2010
년도 판매실적의 2배에 해당되는 10만매의 판매를 목표로 하였다.
JR큐슈에 의하면, 3월에 전선개통한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의 판매 등을
겨냥하여, 4월에 한국 여행사 「여행박사(서울)」와 7월에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KORAIL 관광개발(서울)」과 각각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사는 한국 각지역 지점이나 홈페이지 상에서 레일 페스의 판매를 하였다.
한국내에서는 지금까지도 일본이나 카나다의 여행사를 통하여 현지여행사
에 페스의 판매를 위탁하고 있었으나 금번의 계약체결로 판매를 확대하였다.
현지의 여행사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JR큐슈의 의향에 따른 홍보
전개나 판매촉진책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대만이나 홍콩회사와도 계약체결을 위해 교섭중에 있으며, 향후 중국
에서도 판매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한다.
1998년에 취급하기 시작한 페스는 큐슈내의 신칸센, 특급 및 보통열차를
마음껏 탈수 있는 외국인 전용티켓으로, 후쿠오카-구마모토-사가-나가사키-
오이타의 5개현 대상의 북부큐슈 3일권이 7천엔이며, 전큐슈 3일권은 1만
4천엔, 전큐슈 5일권이 1만 7천엔이다.
지난 2010년에 약 5만장을 판매하였는데 구입자의 85%가 한국인이었다.
동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큐슈를 방문하는 외국
인이 감소하고 있지만, JR큐슈의 담당자는 레일 페스를 판매함으로써 큐슈에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싶다고 의욕을 들어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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