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바라코(厳原港) 쓰시마 아리랑축제」가 7일 쓰시마시 이츠바라쵸
에서 개최되어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었다.
금년에는 독도와 가까운 울릉도 문제로 개최 직전 한국 국회의원 6명이
참가를 취소하는 등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무용단원 등 67명은 예정대로
참가, 양국의 약 420명이 약 1.7㎞를 행진, 국제색이 풍부한 역사를 재현
하였다.
행렬은 제 5회조선통신사절(1643년) 단장 13대째 자손인 윤성진 씨(74)가
사절단장역을 맡았으며, 가네이시(金石)성터를 출발, 하오리하카마(옛 무사)
복장 모습의 쓰시마한시(藩士, 대묘의 가신)가 선두에 서 북과 나팔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무관이나 기수, 고적대가 줄을 이어 행렬을 하였다.
중간에 한국의 무용단이 걸어가며 전통예는 사물놀이를 연출하여 관중으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진후에는 국서교환도 재현하였으며, 한일 문화
교류촉을 서로 맹세하였다.
[정보출처 : 2011. 11. 8, 서일본신문)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