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의 석탄 공급업체들은 향후 생산된 석탄의 7%에서 최대 10%까지 주 내 전력 생산을 위한 물량으로 비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2022년 1월 19일 NSW주 매트 킨 재무장관은 이날 해당 정책을 발표하면서 그 동안 석탄 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막대한 이익을 얻어 왔으며 이제는 호주에서 생산된 자원을 자국민을 위해 사용할 때라고 주장함.
금일 발표된 새로운 에너지 정책은 2023년 1월 말부터 주 내 모든 석탄 공급업체들에게 적용될 예정임. 이번 발표에 대해 NSW주 광물자원위원회 스테판 갈릴리 최고 경영자는 “에너지 산업의 경제적 비용만 증가시키는 성급하게 결정된 다분히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맹렬히 비난함.
한편 남반구에서 겨울이 한창이던 작년 6월, 호주는 유례없는 전력 대란*을 겪었으며 알바니지 총리가 이끄는 호주 연방정부는 국제적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전력 대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작년 12월, 가스 및 석탄 가격 상한제 도입 등의 필요 조치를 취한 바 있음.
* 호주의 가스 및 석탄 공급업체는 해외 바이어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에너지 자원을 공급하고 있는데다가 유례없이 일찍 몰아닥친 한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022년 6월 호주 국내 전력 시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출처 : The Guardian (2022.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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