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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신선한 과일 미국, 일본 진출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2-11

한국에서 베트남산 Thanh Long 과일 수입을 허용하였고, 미국에서 Chom Chom 과일(Tamburine) 수입을 허용하면서 베트남산 과일 수출이 밝아질 전망이다. 2011년 중 미국, 일본, 한국으로 Thanh Long 과일 2,600만 톤이 수출될 예정이며, 지난 2010년보다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n Phu(API)사는 구정 연후 직후 미국으로 청룡과일을 수출했다. 올 들어 API사는 11회에 걸쳐 미국으로 청룡과일을 수출했으며, 3회 컨테이너, 8회는 항공편으로 수출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베트남산 청룡과일을 선호하고 있고,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차후 소비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컨테이너로 수출하던 초기에는 과일의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부패하기도 했으나 시행착오를 겪은 후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하여 더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대미 청룡과일은 총856톤 수출되어 2009년 대비 8.5배가 늘어났으며, 올해는 1,500톤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베트남과 화교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나 미국 판매회사와 접촉하고 있어 조만간 유통 범위가 넓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지난 2010년에 420톤 공급됐으며, 올해는 6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신규 시장으로 한국이 수입을 허용하여 올 2월 말이나 3월 초에 처음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신규 시장이지만 한국 시장의 수요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올해 500톤까지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2월 중 미국에서 베트남산 Chom Chom 과일(Tamburine)의 수입을 허용할 것이다. API사는 현재 이 과일에 대한 수입코드 발급을 신청한 상태이며, 농촌지역에 재배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투데이, 2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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