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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너지 보급률, 오이타현이 27.5%로 전국 1위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2-06

   NPO법인환경에너지 정책연구소(도쿄)와 치바대학은 자연에너지로 만드는

전력이나 열공급으로 지역내 수요를 처리하는 「자급률」의 도도부현 순위

(2010년 3월말 시점)를 발표, 대형 지열발전소가 있는 오이타현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각 도도부현의 전력·열수요(공장 등 제외)에 대한 지열이나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의 에너지 공급율의 비율을 「자급률」로 하여

환산하였다.


  오이타현은 27.5%로 2위인 아키타현(19.8%)과 3위인 도야마현(18.4%)을

크게 앞서고 있다.  상위 현에는 모두 공급량이 많은 지열발전이 입지하고

있으며, 오이타현에는 큐슈전력 핫쵸바루(八丁原) 발전소 등 대형지열설비가

집적하고 있어 자급률을 끌어 올렸다.


  지열과 풍력발전 설비가 모여있는 가고시마현(13.3%)은 전년과 동일하게

5위를, 수력발전이 풍부한 구마모토현(10.7%)은 8위를 차지하였다.  자급률

과 순위가 상승한 큐슈의 현은 미야자기현(6.7%, 16위)과 사가현(6.7%, 17위),

나가사키현(3.9%, 26위)이다.


  미야자키현과 사가현은 태양광발전 가정보급률이 전국 상위에 들어있는데,

2009년 가을에 부활한 태양광 잉여전력 매수제도나 자치단체의 지원책이 상

효과를 가져 왔으며, 나가사키현은 대형 풍력발전 설비가 집적하고 있다.


  한편, 대도시의 자급률은 낮아, 후쿠오카현은 전년과 같은 1.2%로 순위에

서도 39에서 40위로 떨어졌다.  최하위는 도쿄도로 0.2%, 46위는 오사카부

(0.5%)이며, 전국 합계 자급률도 3.4%로 전년 3.2%보다 약간 증가하였다.


  동연구소는 금번의 결과에 대하여 「일본의 자연에너지 공급의 65%를 차

하고 있는 소수력과 지열, 태양열이 신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재생가능에너지 특별조치법이 내년 여름에 시행되면, 태양광 이외의 자

에너지 도입지원이 확충되기 때문에 자급률이 더욱 높아질 지역도 있을

것이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2. 6]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