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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사업 재편성, 도시바 기타큐슈공장이 폐쇄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2-01

     도시바(東芝)는 30일, 기타큐슈시 등 국내의 3개 공장을 내년 상반기중에 폐

  하는 등 반도체사업의 재편계획을 발표하였다. 오이타 공장도 생산을 일부 축소

  하고 해외 이관을 가속화 시킨다.


    기타큐슈시의 종업원 약 530명과 오이타의 축소에 따른 약 500명을 합한 1천명

  이상은 국내의 타 생산거점에 배치 전환한다.  1달러당 77엔대 전후라고 하는

  역사적인 엔고 현상을 배경으로 해외추세와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

  때문이다.


    도시바의 단기능 반도체사업의 국내거점은 자회사인 부젠도시바일렉트로닉스

  (후쿠오카현 부젠시) 등 3개소에 집약되어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제조에

  집중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폐쇄하는 곳은 기타큐슈시의 공장 외에 자회사인 하마오카 도시바 일렉트로

  닉스(시즈오카현), 도시마 콘포넨츠(지바현) 등이다.  이가운데 기타큐슈 공장에

  서는 발광다이오드(LED)의 램프나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포토센서 등의

  「광반도체」라고 불리는 제품을 제조해 왔다.  폐쇄후에는 자회사 카가도시바

  일렉트로닉스(이시카와현)에서 생산한다.


    오이타공장에서는 반도체 기판인 실리콘웨어중 구경이 작은 150밀리 웨어

  생산라인을 반감하고 대구경 웨어의 생산을 강화한다.  부젠도시바도 일부부품

  의 생산을 해외에 이전하지만 종업원 800명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기타큐슈공장은 1920년의 도시바 전신인 도쿄전기의 고쿠라 공장으로서 조

  을 개시, 90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바의 最古공장으로 당초에는 백열전구

  등을 생산하여 60년대부터 반도체 생산거점이 되었다.

   

    도시바는 유럽의 경기감속으로 디지털 가전 등의 수요가 침체되고 있어 반도

  체 공장의 감산을 병행하여 발표, 큐슈관련으로는 기타큐슈, 오이타의 양공장에

  서 11월 하순부터 연초에 걸처 재편에 들어간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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