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다가와시의회, 첫 보고회에 시민들 관심 고조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2-01

후쿠오카현 다가와시(田川市)의회는 11월 29일밤, 의회기본조례에 입각하여

처음으로 의회보고회를 이타 시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약 200명의 시민으로

만석이 된 보고회장에서는 의회의 방향이나 행정에 대한 주문 등 다양한 의견

과 요청이 있었다.

보고회에는 시의원 18명이 출석하였으며, 의회의 역할이나 의안심의의 흐름,

상임위원회의 소관사항을 설명하거나, 4월 시행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기 까지의

시책을 소개하였다.

시민과의 의견교환에서는 의원정수의 절감에 관하여 「5만명의 인구에 비해

현재 의원수 20명은 너무 많다.」, 「자치단체가 서로 경합하듯이 의원수를 줄

이고 있지만, 민의를 반영한다고 하는 관점에서는 위험하다」는 등 찬반 쌍방의

지적이 있었다.

또한 「시의회는 어떠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의회측은 「개별적인 시책과는 별도로 이러한 보고회를 통해서 민의를 파악하

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오후 6시 반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친 보고회를 마친 다가와시의장은 「예상

외의 참가자수에 놀랐다.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은 의회로서 반드시 대응하

겠다」고 말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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