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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료협회, 에너지 음료 카페인 과다섭취 ‘치명적’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2-01-17
○ 카페인 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청소년 환자가 급증했다고 호주 언론이 16일 전함. 호주의료협회(AMA)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로 인한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한 떨림, 집중력 감퇴, 흉부 통증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환각 상태가 나타난다고함.
- NSW 주정부 독극물정보센터(PI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동안 접수된 약 300여 건의 에너지 음료 관련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128명은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됨. 또 문의자의 평균 연령은 17세였고, 이중 57%가 남성이었다. 2009년에는 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 이에 따라 호주의료협회(AMA)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에너지 음료 산업 관련 규정을 재정비할 것을 요구함
- 호주의료협회 스티브 햄블톤 회장은 “에너지 음료가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는 명백한 의학적 자료가 있다”고 전하며 “정부는 관련 산업에 대한 보다 강력한 규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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