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사가현 다케오시, 잔업제로화 추진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9-07

7월부터 전직원의 잔업금지 원칙의 방침을 내세운 사가현 다케오시(武雄市)가

7, 8월의 2개월간 잔업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일 잔업수당은 2개월간 360만엔으

로, 전년 같은 기간 1,036만엔에 비해 약 680엔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정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 않으며, 업무의 재검토나 일과 생활의

조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12월말까지 잔업금지를 계속할 방침이다.

야간의 설명회 등 주민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업무는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위 「사무잔업」은 격감하였다. 사무잔업은 7월이 103시간(전년 1,557시간)

이었으며, 8월은 49시간(전년 1,336시간)으로 9할이상 감소하였다.

시에 의하면, 잔업수당이 지급되지 않은 관리직을 제외하고 평일 1인당 잔업은

지금까지 1개월에 7, 8시간이었지만, 7월은 2.7시간, 8월은 1.6시간으로 줄었다.

담당자는 「잔업시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으나 금지원칙으로 드디어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였다.

잔업금지로 냉방기 등 공조시설의 사용시간도 줄어 본청사와 각 지사의 7월의

전기료는 약 35만엔 절감되었다고 한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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