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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분기 6.11% 성장”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0-05

○ 베트남이 올 3분기(7∼9월) 6%가 넘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일간 뚜오이쩨는 부드억담 총리실장관의 말을 빌려 올 3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11%로 2분기의 5.67%보다 0.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보도함. 이에 따라 지난 9개월 동안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5.7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2%
보다는 0.76%포인트 감소한 셈이라고 담 장관은 밝힘


○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베트남의 성장률을 애초의 6.1%에서 0.3%포인트 낮춘 5.8%로 하향조정했으며, ADB는 또 베트남의 올해 인플레율을 애초 정부 예측치 15%보다 높은 18.7%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와의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권고함


○ ADB는 베트남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나 치솟았고 이는 역내 어느 나라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경제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긴축 재정·통화 정책을 뼈대로 하는 '11호 결정'(Resolution 11)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 ADB는 이어 "이 결정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면 인플레와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곧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경제 활동을 자극하는 결과로 도출될 수 있다"고 덧붙임


- 출처 : www.yonhapnews.co.kr 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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