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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DSL 시대 끝났다.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3-29

ADSL 서비스는 10년 전에 시작하여 10년 동안 확보한 고객은 370만 명에 그쳤다. 많은 사람은 신 기술이 도입되면서 ADSL 시장이 끝났다고 보고 있다.

 

ADSL 운영자는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근 FTTH에서 자택까지 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3G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어서 ADSL 사용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VDC 사 Vu Hoang Lien 대표는 ADSL 서비스가 최악의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우정통신그룹(VNPT)은 전체 시장의 71.32% 차지하며, 2010년 신규 가입자는 25% 늘었다고 전했다. VNPT 신규 고객은 주로 지방 고객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시 고객은 크게 즐었다. 나머지 고객 100만명 중 FT, Viettel, SPR, Netnam 등으로 이 중 FPT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SPT 사는 호치민 시에서만 고객이 있을 뿐 지방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으며, Netnam 사는 개인보다 기업 위주로 취급하고 있다. ADSL 개발사는 구체적으로 얼마 적자보고 있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FPT사는 지난 3월 16일부터 ADSL 서비스 요금을 월 3만 동 인상한 바 있으며, FPT측은 전기요금 및 기타 경비가 추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FPT사는 요금을 인상하면서 이에 대한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FPT 사만 가격을 인상했지만 VNPT 사는 ADSL 사가 후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역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PT사는 고객도 없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객들은 10년 전과 달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통신개발업체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의 분야를 늘려야 한다.

 

[출처, 베트남투데이, 20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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