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기본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인구가 12억5000만명에 달해 의료보장혜택의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떠올랐다고 중국언론이 5일 보도했다.
지난 1997년부터 중국정부의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중국은 기본의료보장제도 건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8억 3500만명으로 전체 농촌인구의 96.3%를 차지했으며, 도시근로자 기본의료보험과 도시민 기본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각각 2억3400만명과 1억8700만명에 달했다. 이들 3대 기본의료보장 혜택을 받는 인구는 중국 전체 인구의 93%를 차지한다.
또 의료구조를 받는 인구는 연간 연인원 3984만명, 의료구조 지출은 65억5000만위엔(元,1위엔은 약 167원)에 달했다.
현재 중국에서 도시근로자 기본의료보험, 도시민 기본의료보험,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 등을 주축으로, 공무원 보조금, 기업 보충 보험, 특수 인구, 상업보험 등을 보충으로 하는 의료보장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위생비용 총지출은 1조9600억위엔으로 국민총생산(GDP)의 5.28%를 차지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9.10~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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