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중국인에 - 미국, 5년짜리 비자 발급 예정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2-16

로크 주중 미국대사

미국은 중국의 호혜적인 조치를 전제조건으로 중국인들에게 5년짜리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게리 로크주중 미국대사가 밝혔다.

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니포스트에 따르면, 로크 대사는 전날 중국계 미국인들의 모임인 바이런후이(百人会)가 홍콩에서 주최한 회의에 참석해 미국은 사업이나 여행·공부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5년 기한의 비자를 발급해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중국인의 수가 지난 5년간 거의 2배가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만 40%가 증가했다면서 현재 비자 처리와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미국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0만1000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은 5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내 중국 유학생은 약 15만800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 유학생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213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12월10일~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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