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자원입대 1천명 돌파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12-15
한국군 자원입대 1천명 돌파
2004년 이후 큰 폭 증가 … 뉴욕 등 미주지역 34%
해외 영주권자 입영현황
한국군에 자원입대하는 미주 한인청년을 비롯한 해외 한인 영주권자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입영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 병무청 ‘해외 영주권자 입영 희망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 10월말까지 총 1,064명이 입영 신청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현역병 및 공익, 산업요원으로 현재 복무 중이거나 이미 복무를 마친 경우가 85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영주권자 입영제도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시행 첫해에는 자원 입대자가 38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 한해는 220명이 입영을 신청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입영자 현황을 보면 뉴욕을 포함한 미주지역이 전체 855명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2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캐나다 (134명), 뉴질랜드(82명), 파라과이 (2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군대 복무를 자원하는 한인 영주권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함께 한국정부의 입영 유도 정책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뉴욕한국일보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