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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 바이오연료 「E3」 본격생산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8-23

   오키나와현에서 산학관이 공동으로 바이오연료의 보급에 나선다. 2011년

도중에 휘발유에 에탄올을 3%섞은 「E3」를 본격 생산한다. 


   22일에 현내경영자나 지식인들로 구성된 「오키나와 바이오연료본격보급

사업추진협의회」가 출범하였으며, 2015년에 현내에 판매되는 가솔린의 3%

이상을 바이오연료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성이 2011~2013년도에 걸쳐 추진하는 바이오연료 본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브라질의 정유회사 페트로브라스가 50%를 출자하는 브라질-저팬

에탄올(BJE)을 운영주체로 오키나와현이나 현내 시정촌, 경제단체, 대학 등

이 연대하여 추진하며 금년도 예산은 5억엔이다.

  

   BJE가 오키나와산 사탕수수의 폐당밀을 원료로 하는 에탄올을 난세이석유

회사에 공급, 난세이석유의 제유소에서 가솔린과 섞어 E3을 생산하고, 현내

주유소에 공급한다.  2013년도에는 월간 1만5천㎘를 생산할 계획이며, E3를

취급하는 주유소를 오키나와 본도와 주변섬을 포함 100개소 이상으로 늘린다.

 

  3년간 E3 생산비용의 절감에 매진함과 동시에 시장 요구나 수익성을 조사하여

2014년도 이후에는 민간기업의 사업화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키나와 바이오연료본격보급 사업추진협의회에는 오키나와현부지사, 류큐

대학장, 난세이 석유사장 등 16인이 참가하며, 22일 나하시에서 개최된 제1

1회 회의에서는 E3을 둘러싼 상황이나 바이오연료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

협의하였다. 2011년도는 E3의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나하시(那覇市)나 이시

가끼시(石垣市)에서 개최하며, 홍보용 팸플릿이나 포스터도 제작할 계획이다.


  동협의회에 의하면, 현내 약 370개소의 주유소 가운데, 오키나와의 본토

5개소에서 E3를 이미 판매하고 있으며, 미야코지마(宮古島)에서도 E3보급을

위한 실증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


   브라질-저팬에탄올은 오키나와가 E3의 원료인 사탕수수의 일대 공급지인

점과, 「자동차사회」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바이오

연료사업에 참가한다.  오키나와현도 환경선진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산학관이 일체가 되어 바이오연료의 보급을 추진한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8. 23]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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