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 뉴저지 버겐카운티 예산 40만달러 절감
입찰 통해 전기 공급업체 선정
공무원 개인목적 차량 사용 금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정부가 최근 40만 달러가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한인사회에 세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공약을 제시한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이 지난해 취임한 뒤 발표한 첫 성과다.
정부당국은 입찰을 통해 전기 공급 업체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부 소유 차량의 합병과 개인 목적으로 사용을 금지시킨 결과 등 43만3,000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도노바 카운티장은 "주민들이 세금 부담을 낮추는 모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노반 카운티장에 따르면 당국은 컨설팅업체의 조언에 따라 지난 16일 4개 전력 공급 업체와 입찰을 실시했다. 이 결과 최저 비용을 제시한 '인테그리스 에너지 서비스'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 현재보다 18% 저렴한 비용으로 매년 33만 달러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당국은 정부 소유의 차량을 합병한 뒤 사용하지 않는 123개의 차량에 대해 경매를 실시했으며 개인 목적으로 사용을 금지시켰다. 이 결과 보험료와 기름값 등으로 10만3,000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출처: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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