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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정부, 기후 2022 보고서 발간
<현재와 미래의 호주 기후 변화 현황 및 긴급 대책 제시>
호주 연방정부 과학산업부와 환경부 장관은 11월 23일 호주 정부의 국제적 의무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히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한 2022년 기후 보고서를 공동 발표함.
매 2년마다 발표되는 이 보고서는 극심한 폭염, 폭우, 더 길어진 산불 시즌 및 해수면 상승을 보여주며 최신 기후 모니터링, 과학 및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호주 기후 변화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음.
보고서는 기후 변화 현상으로 ▲날씨 변화와 극한 기후가 빠른 속도로 발생, ▲200만년 이래 가장 높은 온실가스 농도로 기온 상승, ▲1900년 이후 1도 이상 따뜻해진 호주 주변 바다의 지속적 산성화, ▲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양 열파의 잦고 긴 출현과 만성화 등을 지적함.
아울러 정부가 기후 변화에 긴급히 조치해야할 사항으로 ▲2030년 배출량 감축 목표를 43%로 재설정, ▲재생 에너지 비중을 82%로 끌어올리기 위한 200억 달러 투자, ▲10억 달러 규모의 재해 대비 기금 마련, ▲오존층 파괴 가스에 대한 법률 강화 및 메탄 감축 국제협약 서명 등을 제시함.
이번에 발표한 The State of the Climate Report 2022 보고서는 호주의 주요 기후 연구기관인 기상청과 CSIRO(연방과학산업연구원)가 2년 마다 발행하는 시리즈의 일곱 번째 보고서임.
https://www.csiro.au/en/research/environmental-impacts/climate-change/State-of-the-Climate (보고서 링크)
출처 : 호주 연방정부 산업과학부 보도자료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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