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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베트남 공산당 교류·협력 MOU 체결
○ 한나라당이 베트남 공산당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 베트남 공산당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5일 수도 하노이의 공산당사를 방문해 레홍아잉 상임위원장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과 베트남 공산당 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각급 차원에서 양당 교류 활성화, 양국 지방정부와 국민 간 우호교류 증진, 베트남 주재 한인과 한국 주재 베트남인들에 대한 보호, 양국 기업의 경제ㆍ무역ㆍ투자활동에 대한 안정적 보장 등임
○ 김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집권당 간 교류ㆍ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그는 또 8만5천여 명에 이르는 베트남 거주 한국 교민들에 대해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두는 계기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함. MOU 체결에 앞서 김 총장은 아잉 상임위원장, 대외관계위원회 상임 부위원장,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눔
○ 김 총장은 아잉 상임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의 지원으로 결혼 이주 베트남 여성들에 대한 한국화 사전 교육을 담당하는 한-베문화교류센터 관계자들로부터 교육 현황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해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
○ 김 총장은 16일에는 호찌민 주석 묘소를 참배하고,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관련 인사들을 격려할 예정임. 또 이날 오후에는 응웬티낌응언 부의장과 응웬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 등 고위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양국 의회와 당 간의 우호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김 총장의 이번 방문에는 한나라당 황영철, 조진래 의원이 동행함
- 출처 : www.yonhapnews.co.kr 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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