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다보스포럼 中 톈진서 개막...100% 친환경 전력 사용
'제14회 하계 다보스포럼'이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톈진(天津)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 약 100개 국가 및 지역의 정치∙기업∙학계 관련 인사 1천500여명이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여한다.
포럼의 주제는 '기업가 정신: 세계경제의 원동력'이다. 기업가 정신과 기업이 혁신 주체로서 기업의 활력을 고취시켜 경제 회복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취지다.
세벌린 포들락 세계경제포럼(WEF) 운영 총감독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개최 장소에서 가장 눈여겨볼 곳은 바로 '선구자 빌리지'"라며 "이곳에 마련된 교류의 장을 통해 비공식 회담이 진행될 수 있으며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 외에도 포럼 기간 열리는 '문화의 밤' '예술과 과학기술 전시' '문화 관광 및 공업 관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톈진의 이미지와 도시 관리 수준을 보여주고 경제사회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보스포럼의 6대 핵심 테마 중 하나인 '자연과 기후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포럼 기간 사용되는 전기에너지는 네이멍구(內蒙古) 풍력 발전소에서 조달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내 100% 친환경 전력 공급을 실현할 방침이다.
(자료원 : 2023.6.27.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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