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서지역 선거결과

【오사카부 및 나라현 주요내용】 

 ○제17회 통일지방선의 전반전이 10일 투개표되었다. 오사카부의 하시모토지사가 대표로 하는 「오사카유신회(大阪の維新會)」는 오사카부 의회선거에서 과반수를 획득. 오사카, 사카이시의원선에서도 제1당으로 활약했다.

 ○하시모토지사는 오사카, 사카이 양시를 해체, 재편하는 「오사카도구상(大阪都構想）」을 내세워, 오사카유신회에 府의회와 兩市의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 오사카도구상 

        정령지정도시(인구30만이상도시)인 오사카, 사카이시를 폐지하고 인구 30만정도의

        「특별구」로 분할하여, 공선제인 구장을 두는 한편, 광역행정은 양시의 산업정책

         이나  도시개발의 권한, 재원을 흡수한 「오사카도」를 만드는 구상이다.

      ○투개표 결과, 府의원선(정수109명)에서는 목표대로 과반수인 57석을 획득, 오사카市의원선(동89석)에서는 33석, 사카이市의원선(동52석)에서도 13석을 차지하는 등 과반수는 되지 않았지만 제1당을 확보했다.

 ○ 선거결과

  기준 : 석       

○ 오사카도구상에 대한 출구조사 

  - 아사히신문사가 10일 투표 후 오사카부의회 선거인 6선거구의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사카 도구상에「찬성」이 56%로 과반수이상을 차지, 「반대」는 33%로 도구상의 찬성파가 오사카유신회의 의석수를 차지했다.

  - 오사카부 6개구에서 하시모토 지지율은 67%로 이중 유신회에 투표한 사람은 52%, 전체의 25%를 차지한 무당파층인 57%가 유신회에 투표한 것이외에 

     민주지지층에서 32%, 자민지지층에서 34%가 투표했다.        

  - 한편 오사카부의회선에서는 유신회에 투표했지만, 오사카시의회선에서는 유신회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도 22%나 나온것으로 조사되었다.

○ 향후 하시모토 오사카부지사의 계획 

  - 부의회의 과반수를 획득하였고, 앞으로의 열쇠는 과반수에 달하지 못한 오사카시

     의회에서, 제2의 당인 공명당과 협력을 얻을수 있을지가 과제이며,

  - 부지사를 그만두고, 가을 오사카 시장선거에 출마하여 도구상을 관철시키려는

     것도 구상중이다

○ 나라현 지사 당선

  - 나라현지사선거는 10일, 모두 무소속으로 현직 아라이 지사(66세) 재선(2기)되

    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관서광역연합회의 참가 시비가 최대 쟁점이었고, 불참가를

    결정한 아라이 지사는「가입은 부질없는 짓이다. 개별연계로 광역행정은 가능하

    다」라고 종래의 주장을 강조하였다.

    * 관서광역연합회 : 오사카부지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관서지역 지사협의회

  - 자민, 공명 양당의 나라현 의회선거후보들과 연계한것 이외에, 후원회와 연합나

    라등의 조직력을 발휘하여 광역연합회 후보를 제치고 292,654표를 획득 7만표정

    도의 차로 재선되었다.

【2011. 4. 11 교토신문,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