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획부 Bui Quang Vinh 장관은 지난 2010년 ODA자금 79억 달러를 유치했으나, 올해는 73억 달러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권 국가의 경제 위기와 베트남이 중간 수입국가로 격상되면서 ODA 자금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Nguyen Tan Dung 총리는 CG 회의에서 내년에 베트남은 경제 성장률에만 집중하지 않을 것이며, 물가상승률을 9%선으로 억제하겠다고 전했다.

■ 과감한 구조조정

CG회의에서 지원국 대표들은 베트남 지방정부와 관계부처에서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은 수많은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베 측 정부는 과감하게 공적 투자를 제한할 것이며, 국내외 투자 자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 정부 예산으로 교통인프라 개발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교육, 보건, 과학, 방위산업 등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개발 사업은 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기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Dung 총리는 경제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전하며, 지난 6개월간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동화 가치가 하락하지 않도록 유지할 것이며, 올해 외환 보유고가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Dung총리는 내년 GDP성장률을 6%로 예상하고 있다.

■ 구조조정...  더는 지체할 수 없다

세계은행 베트남 지점 Victoria Kwakwa 대표는 유럽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미국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구조를 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했다. 동시 베트남과 국경을 이루는 중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은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wakwa 대표는 베트남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보이고 있어 더는 경제 구조조정을 지체할 수 없다며 여기서 더 지연시키면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UN측 Pratibha Mehta 대표는 베트남 물가상승률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정부에서 서민들은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며, 부정부패 퇴치 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