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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후 위기 정책 대응 60개국 중 최하위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11-16

<COP26 기후변화성과지수 분석 결과>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세계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호주의 기후변화성과지수는 전체 60개국 중 4단계 하락한 54위를, 특히 지표 중 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정책 대응은 유일하게 0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함.

* 기후변화성과지수 4대 지표 : 정책, 배출량,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사용

 

이는 호주 연방정부의 정책 부족, 1인당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 약한 목표, 낮은 수준의 재생에너지 및 높은 수준의 에너지 사용에 기인함.

 

호주는 COP26 회담 당시 매우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에 서명을 거부했고, 석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라는 요구를 기각했으며, 2030년 목표 개선을 거부하면서 대안으로 천연가스, 탄소 포집 및 저장, 수소를 제시함.

 

호주의 자원부 장관인 Keith Pitt는 주요 화석 연료 수출국으로서 호주는 다른 국가들이 구매하는 만큼의 석탄을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밝힘.

 

기후변화성과지수 상위 5개 국가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모로코이며 하위 5개 국가는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캐나다, 대만 순임. 세계 2위의 배출국인 미국은 지난해 보다 6계단 상승했지만 51위를, 세계 최대 배출국인 중국은 33위를 기록함.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n Edition /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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