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산업계, 광산붐 관련 자국산 제품 배제 논란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2-01-18

○ 오스트렐리안지는 16일 광물 수입 대가로 자국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중국 탓에 호주 제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는 호주산업그룹(AIG)의 주장을 보도함

- AIG는 “해외에 기반을 둔 주요 계약자들이 자국 출신의 하도급 계약자와 부품 공급자들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고 밝힘

○ 하지만 광산업 주요 인사들을 자원 채굴 현장에 동원되는 물자의 88%가 호주산이라고 말하며 AIG의 폭로를 부인함

- 호주 제조업자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일부 대규모 광산 개발 현장은 호주 기업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복잡하다고 말함

○ AIG의 주장은 광산붐의 영향으로 호주 제조업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느냐는 논란을 재점화시킬 것으로 보임

- 제조업은 호주달러의 강세와 투입비용의 증가로 인해 고전하고 있음

○ 연방 산업부 관계자는 호주 제조업자들이 프로젝트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주장은 다수의 집단에 의해 제기됐다고 밝히면서, “이런 주장에 증거가 있다면 연방 정부는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힘(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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