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과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중국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서민용 주택(保障房) 1000만 가구 건립 사업의 착공률이 98%에 이른다고 중국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언론은 중국주택건설부 통계를 인용, 9월 말까지 중국 전역에서 986만가구의 서민용주택 건설공사가 시작돼 98%의 착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베이징(北京)과 허베이(河北), 산시(山西),랴오닝(辽宁),지린(吉林) 등 15개 성(省),시(市), 자치구가 올해 할당된 목표치를 모두 착공했으며, 나머지 16곳도 곧 목표치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건설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재산세 부과와 구매 제한,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책을 잇달아 내놓는 한편, 올 한 해 1000만가구의 서민용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공급량보다 72% 증가한 것이다.
주택건설부는 허난(河南)성에 42만 9000가구를 할당하는 등 지역별로 목표치를 배정하고 10월까지 올해 계획된 서민용주택을 착공토록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10월 15~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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