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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하강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작성자최수미
작성일2011-11-29
스위스의 신 7대 불가사의 재단(New7Wonders)이 선정하는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동굴 국립공원이 포함됐다. 필리핀 팔라완섬에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동굴 국립공원(Puerto-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은 한국의 제주도,브라질의 아마존,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과 더불어 세계 7대 자연경관이 됐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총 8.2km의 길이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강 중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자 불가사의 중 하나. 2000만년 전에 생성되었으며 지하강 안 동굴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순과 종유석들은 옥수수, 기차선로, 기린 등의 형이상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1971년에는 국립공원으로, 199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세계 7대 자연 경관 캠페인은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이 주최하고 있는데 전 세계의 자연을 홍보하고 보존하는 목적으로 기획 됐다. 지난 2007년에는 이 재단을 통해 인공 조형물에 한하여 콜로세움(이탈리아), 만리장성(중국), 타지마할(인도) 등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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