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중국 수출, 4개월째 둔화 추세-무역총액 사상처음 3조 달러 돌파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2-21

중국 수출 증가세가 유럽위기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둔화했다.

중국해관총서는 11월 수출이 1744억6000만 달러로 13.8%, 수입은 1599억4000만 달러로 22.1%씩 각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의 11월 무역흑자는 145억2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4.9% 급감했다.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유럽채무위기가 발생한 8월 24.5%, 9월 17.1%, 10월 15.9% 등으로 4개월째 계속 둔화했다.

중국의 올 1~11월 누적 수출액은 1조7240억1000만 달러로 21.1%, 수입은 1조5856억1000만 달러로 26.4%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1384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8.2% 줄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무역액은 사상 처음 3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3조5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12월17~23일자)

03186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빌딩 12층 팩스: 02.2170.6081, 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