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레이드 남서부에 호주 최초로 완전 재활용된 도로가 건설 중이다 .
챗햄가(Chatham Street) 신설도로는 인근 지역에서 재생 아스팔트와 재활용 식물성오일을 지역업체로부터 공급받아 건설되고 있다.
이 도로는 환경측면에서만 더 나은 게 아니라 표준 아스팔트보다 강도가 25%가 세고 내구연한이 길다. 재활용 도로는 신기술을 시험하면서 여러 도시에서 시도된바 있지만, 2018년 시의회의 선도로 아들레이드시가 첫 번째로 100% 재활용도로를 달성했다.
샌디 베르스쿠어(Sandy Verschoor) 시장은 아주 혁신적이고 비용절감이 뛰어나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은 시 전역에 더 많은 재활용도로를 위한 길을 닦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도로는 다우너(Downer)와 협력하여 건설되었으며 공정에는 최신 기술과 세심한 실험이 수반되었는데, 생산과정에서 표준 아스팔트에 비해 65% 정도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챗햄가 뿐만 아니라 다른 거리에도 친환경적인 포장이 진행 중인데, 리틀 스터트가(Little Sturt Street)나 리틀 길버트가(Little Gilbert Street)는 플라스틱 백, 유리병, 토너 등을 혼합하여 재포장될 계획이다.
(출처: 아들레이드 시청,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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