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기업의 성장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N Report의 조사에 따르면 가장 크게 성장한 기업은 Nguyen Kim으로 올해 성장률이 6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성장기업 500리스트에 민간기업이 차지한 비율이 78%이며, 공기업은 성장률이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guyen Kim과 함께 크게 성장한 민간기업은 Thanh Dat철강이다. 최대 성장 기업 중 78%가 민간기업으로 이들의 평균 성장률이 54%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대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제조 분야로 전체 41%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업은 16.6% 차지했다. 3위는 서비스 업종으로 전체 16% 차지했다.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분야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톱 500 기업 중 제조업에서 고용한 근로자가 무려 12만1천명으로 전체 44% 차지하며, 건설분야는 5만2천명, 서비스분야는 2만6천명을 각각 고용하고 있다.
톱 500 중 4위를 차지한 The Gioi Di Dong사는 민간기업의 성장률이 높은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성장세가 빠르면 위험 요소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성장할수록 토자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이 점을 너무 쉽게 생각하면, 도미노 형식으로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The Gioi Di Dong사는 현재 전국에서 8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기록한다면, 올해 규모가 2배 성장해야 하나 이를 관리할 수있을지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VN Report사는 기업 20만 개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VN Report, 베트남투데이, 20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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