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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산학관 등 의료관광을 중국에서 홍보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8-09

  의료와 관광을 묶어 세계 각지로부터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오키나와

현의 산학관과 의료관계자가 설립한 「만국의료진량협의회」는, 중국의 북경

시내에서 세미나를 개최, 중국의 관광업계나 메디아에 오키나와현의 의료

서비스를 판매하였다.


  동협의회가 6월에 발족한 이후, 해외에서 이벤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료와 관광을 조합한 플랜 등을 소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중국에서 검진하기 어려운 첨단의료기기를 사용한 치료를

소개하였다. 의료 관광을 기획한 Tripod의 사장(의사)은 「일본의 의료는

계 최고의 수준으로 진료기록의 번역도 가능하므로 안심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도미구스쿠중앙의원의 부원장은 「1㎜단위로 암세포를 파악하는 양전자

사단층촬영장치(PET)를 사용하면 대장암의 94%를 탐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오키나와측은 PET검진이나 의료와 관광을 조합한 복수의 플랜을 소개,

항공료, 숙박비, 식사, 골프비용을 포함 4박 5일의 경우 120만엔, 7박 8일의

경우는 155만엔이라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의료보험제도는 있기는 하지만 수검받을 수 있는 병원은 한정

되어 있어 대기시간이 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국의 부유층은 보험대상외

의 사립병원을 찾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고도의 의료를 팔려고 하는 병원

은 고액이며, 예를 들어 북경시의 유명 병원에서 3일간 입원하여 맹장염의

수술을 받은 경우 중국원화로 10만원(약 120만엔)이 드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협의회는 이 투어의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중국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방문을 조건으로

수시비자 제도가 시행되었고, 7월말에는 해남항공이 북경-나하간 정기편을

개설하는 등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도 좋은 징후로 나타나고 있다. 


  협의회는 9월에도 재차 중국방문단을 조직, 국가위생성, 국가여유국 등

정부담당국과 협의한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8. 9]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