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북한，연변에 ´라선대표처´개설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7-18

북한，沿?에 '라선대표처'개설

투자환경 설명? 투자기업 유치 목적

북한이 라선특구 투자 유치를 위해 최근 옌볜(延?）조선족자치주 옌지시(延吉市）에 라선대표처를 개설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지난 1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라선특구 공동개발 착공식 한 달여 전에 개설됐다"며 "평양에서 2명, 라선특구에서 2명 등 모두 4명이 파견됐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을 상대로 라선특구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이들의 주된 업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라선대표처는 지난 9일 북-중 고위직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라선특구 공동개발 착공식 이후 중국 뚱베이(?北）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중앙당국의 승인 절차 없이도 이들이 발급하는 초청장만 있으면 라선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북한의 외자유치 전담기구인 합영투자위원회와 라선시의 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라선을 다녀온 한 소식통도 "지난해 초 라선경제무역지대법이 개정되고 라선시가 정부에 자율권이 대폭 부여 됐다"며 "라선시 정부가 투자기업의 적격성 판단이나 외자기업 인허가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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