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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탄소세법’ 2표 차이로 하원 통과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1-10-13
○ 호주 연방 하원이 연립 야당(자유-국민)의 반대 속에 무소속 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12일(수) 논란의 탄소세법안을 찬성74표, 반대 72표로 통과시킴
- 야당의 소피 미라벨라 의원(자유당)이 의장으로부터 24시간 의회 출석 금지 처벌을 받은 관계로 여당은 1표의 표차를 2표로 벌림
- 하원을 힘겹게 통과한 탄소세법안은 다음 달 상원에서 녹색당의 지지를얻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됨. 상하양원에서 통과되면 2012년 7월1일부터 이 법안이 발효됨
○ 토니 애봇 야당 대표는 “길러드 총리가 총선 전의 탄소세 폐기 공약을 총선 후 위반한 것은 유권자를 배신한 행위” 라고 공격하고“ 차기 총선에서 연립당이 집권할 경우 이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공언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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