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등은 음악·영화 이벤트를 통하여, 비관광 시즌의 관광수요 발굴에
나서기로 하였다. 3월에 정례의 이벤트로서 자리잡고 있는 음악제나 영화제를
연달아 개최하는 것 외에 한국의 K-POP 콘서트도 실시한다.
관광객이 여름철 피크시기에 비해 30%정도 침체되고 있는 비시즌의 관광객
유치책을 강화하여 연간 안정적인 관광수요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오키나와 국제아시아음악제 실행위원회는 「오키나와 국제아시아음악제」의
개요를 발표하였다. 3회째를 맞이하는 금년에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
하며, 주회장은 오키나와시로, 나하시(那覇市)나 챠탄쵸(北谷町)의 라이브 하우스
에서도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내외나 해외로부터 총 62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
한다.
3월 24일부터 31일에 걸쳐 열리는 「오키나와 영화제」는 금년이 3회째로,
오키나와 컨벤션센터(기노완시 宜野湾市)에 설치하는 야외 대형스크린이나
나하시내의 영화관에서, 국내 미공개의 해외 코미니,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작품 등을 상영하며, 목표는 작년의 31만명을 초과하는 것이다.
3월 4일에 개최되는 K-POP콘서트는 본고장 광고대리점 등이 기획하고, 현
이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는 「건강 프로젝트」를 활용한다. 한국의 여성 인기
그룹인 「KARA, RAINBOW」나, 남성 그룹인 「2PM」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키나와관광은 여름철 해수욕이나 해양레저 등이 인기로, 피크인 8월에는
국내외로부터 약 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한편 비시즌(1~3월)의 월간
관광객수는 8월에 비해 약 30%가 감소한 40만명대 전후에 머물고 있다.
오키나와에서는 겨울철 스포츠나 문화 등 매력적인 이벤트를 육성하여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였으며, 현은 일련의 이벤트에 대해서 「오키
나와나 아시아 문화를 현민이나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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