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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치품 과다 수입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3-21

베트남 정부에서 수입제한 품목으로 정한 화장품, 핸드폰, 주류 등이 여전히 과다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 항구 세관은 작년보다 사치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HCMC 화장품 시장을 보면 Vincom, Parkson, Diamond Plaza, Zen Plaza 등에서 한국,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산 제품들이 많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예전에 찾아 볼 수 없었던 제품들도 많이 진열되고 있으며, 그 어떤 제품이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피부 영양제로 미국, 스위스산 제품의 가격이 매우 높다. 박스당 2백만 동에 이르고 있으며 정식으로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핸드캐리로 들어 온 제품들이다. 외국 브랜드 샴푸도 국내 제품과 나란히 진열되고 있으며, 국산품보다 훨씬 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상점을 운영하는 Hien씨는 월간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산 샴푸 7컨테이너를 수입하며, 수입대금은 140억 동에 달한다고 전했다.

 

Saigon 1 구역 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3월 10일까지 Cat Lai 항구로 통관한 화장품의 대금이 342만 달러에 달하며, 작년에 비해 5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수입쿼터를 받아야 하지만, 식품 수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2월 구정연휴로 냉동식품의 수입을 제한했지만 금년에 첫 2개월 동안 남부지역에서 수입한 냉동식품만 12,740톤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폰 시장도 마찬가지로 과다 수입되고 있다. Thanh Cong Mobile 은 월간 핸드폰 5천 대를 수입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2백만 동 이상의 제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에 따르면 남부지역 총수입물량의 80%가 Cat Lai 항구를 이용하고 있으며 금년 첫 2개월간 소비자 제품 5.77억 달러 수입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29.6% 늘어났다. 핸드폰만 26만 6천대가 수입되었으며, 작년보다 2배 늘어났다.

 

[출처 : 탄닌, 베트남투데이, 20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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