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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큐슈 올레」 결정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2-29

   큐슈관광추진기구와 큐슈운수국은 한국 트래킹 붐의 영향을 받아 사가현

다케오시(武雄市)등과 큐슈내 4개 코스를 「큐슈 올레」로 명명하여 한국에

홍보한다고 발표 하였다.


  동일본 대지진피해나 역사적인 엔고의 영향으로 침제가 계속되고 있는 한국인

여행자 회복에 연계할 생각이며, 한국내에서는 3월부터 관련여행 상품이 판매

된다.


  큐슈 올레는, 제주도의 트래킹 코스로 연간 200만명이 참가하고 있는 「제주

올레」의 큐슈판으로 설정하였으며, 다케오시 외에 오이타현의 분고오노시

(豊後大野市)·다케타시(竹田市), 구마모토현의 가미아마쿠사시(上天草市),

가고시마현의 이부스키시(指宿市)의 각 지역을 코스로 선정하였다.


  「올레」는 제주도의 방언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좁은 길」이라는 뜻이며,

큐슈판 코스는 제주올레의 주최단체의 협력을 얻어 선정하였다. 1개 코스는 15㎞

전후로,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걸을 수 있고, 될 수 있는 한 아스팔트길을 피하여

작은 길을 주로 하였으며, 경치나 볼만한 곳이 있는 곳 등을 조건으로 하였다.


  참가자가 헤매지 않도록 각 코스 약 50m마다 청색과 적색의 리본을 나뭇가지

에 매단다.  각 지역에서 한국어 팸플릿을 제작하고, 주민에 의한 음료수 제공 등

「접대」를 준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후쿠오카시에서 코스 발표회에 참석한 제주 올래의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는

등산과 다르게 평평한 길이 많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일본인들에게도 치유

의 길이 될 것이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큐슈관광추진기구 이시하라 회장은 「코스 개소수는 연내에 10개 정도까지

확대할 생각이다」고 의욕을 피력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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