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현, 큐슈여객철도(JR큐슈), 서일본철도 등 40개 자치단체·기업은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던 교통, 관광 및 재해에 관한 정보를 각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일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따로 따로 제공하고 있던 각종 정보를 일원관리화하여 여행자들에게

편리성을 높이고, 큐슈신칸센 전선개통을 계기로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큐슈의

관광산업을 더욱 더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JR큐슈나 서일본철도의 시스템자회사 등은 자치단체·기업의 정보공유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큐슈 ITS이활용연구회」를 발족시켰으며, 관광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큐슈전력의 자회사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토라스토파크, 후쿠오카현

이외 큐슈의 IT관련 기업 등도 참가하고 있다.

  신 시스템에서는 각 자치단체·기업의 홈페이지나 거리의 전자간판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희망하는 관광지 사이트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하고 있는 지역부터의 교통수단, 현지 주변의 주차장 정보, 현지에서

이용이 가능한 렌터카 등 이용자는 편리한 정보를 일괄하여 입수할 수 있으며,

외국인 여행자의 이용도 예상하여 외국어 표기도 한다.

  또한 재해나 사고 발생시의 정보도 취급하는데, 자치단체가 지시하는 피난장소,

철도나 버스 등의 운행상황을 전자간판 등에서 일제히 제공한다.

  현재는 개별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복수의 홈페이지나 휴대전화의 어플리케이션

을 이용해야 하며, 일본어 표기만 되어 있는 사이트도 많다.  그 때문에 인터넷 이용

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일본어를 알지 못하는 외국인이 각종 정보를 일괄하여

입수하는 것은 어려웠다.

  동 연구회에 의하면, 이업종기업이나 자치단체가 연대하여 정보를 일원관리화

하는 시도는 전국에서도 드물다고 한다.  향후 소매업이나 병원, 후쿠오카현 이외

의 큐슈·오키나와의 자치단체 등에도 신 시스템의 참가를 유도하여 제공할 정보

를 확충해 갈 생각이라고 한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