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아고속해운(포항시)은 11일 그동안 계획하고 있던 하카타-부산항로에
대하여 2월 10일부터 여객고속선을 취항시킬 방침을 밝혔다.
대아해운은 부산항을 모항으로 오전에 출발하여 오후 하카타항에서 회항하는
일정이며,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편을 운항한다. 선박은 현재 쓰시마-부산
항로에서 취항하고 있는 드림호(정원 300명, 303톤)를 투입하고 연간 10만명의
승선을 예상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3시간 20분을 예정하고 있으며, 먼저 운행하고 있는 JR큐슈고속선
「비틀」보다 25분 더 소요된다고 한다. 대아측은 「비틀보다 정원이 100명이
많아 중량이 늘어나는 만큼 속도가 약간 늦는다」고 설명하였다.
하카타항로의 개설에 수반하여 쓰시마항로는, 2월 이후 한국 국내항로에서 사용
하고 있던 오션플라워호(정원 445명, 668톤)로 교체한다. 대아해운은 「작년의
동일본 대지진이후, 승객이 급감하였지만, 지금은 주말 예약으로 만석이 되는 등
지진피해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보다 큰 대형 선박으로 교체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1. 12]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