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유 소비가 '위험'수준이며 대외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중국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의 올 1~5월 석유 소비량은 1억 9800만t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3% 늘었고 석유 수입은 1억700만t으로 작년 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아울러 1~5월 석유 수입의존도는 55.2%로 작년과 2009년 같은 기간의 55%, 33%와 비교할 때 급증 추세다.
공업정보화부는 석유 소비와 수입 의존도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초과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9.6%였다.
이런 추세라면 석유 수급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대외 의존도에 따른 유가 등락이 경제성장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공업정보화부의 걱정이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8.20~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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