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 입사예정인 신 졸업채용 활동이 평년보다 2개월 늦은 12월 1일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한다. 경제단체연합회가 채용활동의 지침을 검토 수정하여
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등록 접수가 동일 이후 순차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면접 등의 선발고사 개시는 내년 4월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업도 학생들도
「단기결전」으로, 큐슈·오키나와의 기업은 독자의 회사설명회나 홈페이지 등을
확충하여 우수한 학생 확보에 나선다.
IT(정보기술) 시스템개발의 후지츠큐슈시스템(후쿠오카시)은 자사 설명회를
10회전후로 하여 전년의 3배정도로 늘릴 생각이다. 이전에는 이벤트 회사가
개최한 합동회사 설명회를 하였지만, 채용활동의 단기화로는 참가회수가 한정
되기 때문에 자사 개최의 확충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농업용 기계회사인 치구쓰 캬니콤(우키하시)도 자사 개최 설명회를 전년 7회
에서 11회로 개최 하는 것 외에, 도코나 오사카에서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야스카와전기는 12월부터 내년 1월경에 큐슈나 수도권에서 자사․합동 개최를
포함한 설명회를 거의 매일 개최하여 예년 수준으로 회수를 확보한다.
경단연은 금년 3월, 채용활동의 장기화나 조기화 등의 문제 시정을 위해
「채용선발에 관한 기업의 윤리헌장」을 개정, 채용활동은 대학 3년, 석사 1년
인 12월 1일 이후로 규정하였다. 따라서 기업은 예년 10월에 시작했던 취직정
보 사이트나 자사 홈페이지에서의 학생 등록 접수를 늦추었다.
가고시마은행은 19일 후쿠오카 시내에서 취직정보회사가 실시했던 업계 설명
회에 참가하였다. 채용활동 해금전을 위한 과제는 금융업계 전반으로, 동은행
의 업무내용을 직접 홍보할 수 없었지만, 학생과 접촉함으로써 동은행의 지명도
를 높이는데 겨냥하였다. 오키나와현에 있는 정보통신회사도 학생들에게 인지
도를 높이기 위해 현의 대학에서 회사 설명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오이타은행은 홈페이지내의 채용정보를 충실화 한다. 학생들이 은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한 후에 등록하도록 업무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젊은 행원이나
산후 여성행원들이 자신의 업무내용을 소개하는 인터뷰 기사 등도 늘렸다.
취직정보서비스인 마이나비(도쿄 치요다구)의 큐슈지사장은 「채용활동의 단
기화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의 관심이 대기업에 집중되어 중견기업에 대
한 관심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채용활동의 스케줄의 변화
는 기업과 학생 쌍방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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