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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근로자 받지 않을 수 있다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7-26

노동부 외국노동관리국 Nguyen Ngoc Quynh 국장은 한국 정부에서 베트남 근로자 이탈문제가 심각하다며, 베트남 근로자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불법체류와 이탈이다. 최근 들어 공항에 입국하자마자 불법 도주한 베트남 근로자 22명이 발생하자 한국 정부기관은 이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Ha Tinh성 Cam Xuyen에 거주자로 한국 공항에서 도주하여 한국 정부가 한국어인증시험을 취소한 동기를 제공했다.


Nguyen Thanh Hoa 노동부차관은 Ha Tinh성 인민위원회에 Cam Xuyen, Ky Anh, Nghi Xuan현 근로자들을 더 이상 송출할 수 없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지역 근로자 대부분이 한국에서 불법체류 하거나 근무지 이탈한 근로자들이다.


Nguyen Ngoc Quynh 국장은 한국 정부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면, 그 지역에 근로자만 피해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에 있는 근로자까지 피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측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근로자 6만 명 중 불법 체류자는 8,150명으로 전체의 14.8%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이탈부분에서도 베트남 근로자는 전체의 32% 차지하며, 입국 후 바로 도주한 건수도 베트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guyen Thi Kim Ngan 노동부장관은 불법체류와 이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정부에서 대 베트남 근로자 쿼터를 줄일 것이며, 심지어 중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대해 노동부는 총리에게 보고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노동부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으로 파견했으며, 한국 정부에서 베 근로자 입국 중단을 최대한 막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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