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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다니엘 앤드류스의 노동당 주정부 3연속 집권 성공
작성자임효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11-28
11월 26일(토) 실시된 빅토리아주 총선거 결과 빅토리아주의 주총리인 다니엘 앤드류스가 이끄는 노동당이 하원의석 총 85석 중 55석을 차지해 3선 연속 집권에 성공함. 당초 노동당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자유당 연립정권은 27석을 차지하는 데 그침.
* 자유당 21석, 국민당 6석
빅토리아주 다니엘 앤드류스 총리는 일요일 연설에서 "선거 결과는 빅토리아주가 호주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향후 (빅토리아주 노동당) 정부는 노동당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빅토리아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힘.
자유당 연립 정권은 코로나19 동안 유례없이 긴 락다운 정책, 경직된 의료 시스템과 증가한 부채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를 희망했으나 실패함.
모나쉬 대학 정치학 교수 Zareh Ghazarian는 선거 결과가 빅토리아 주민이 앤드류스 정부에게 보내는 분명한 지지의 표시라며 유권자들은 앤드류스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의 공약 뿐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을 관리하는 (강력한 락다운) 방식에 대해서도 지지했다고 분석함.
이번 선거로 2연패한 자유당 매튜 가이 당수는 일요일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책임을 지고 당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밝힘.
출처: ABC News(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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