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Go To Travel」개시 1개월, 효과에 지역 차

- 근거리 중심 420만명 이용 -

요미우리신문 8.26(수)

  정부의 관광지원 정책「Go To Travel」사업에 대해 국토교통성은 25일, 개시부터 약 1개월간 적어도 합계 420만명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관광객 수가 회복한 지역이 있는 반면 주요 관광지에는 인파가 큰 폭으로 감소한 채 그대로여서, 효과는 한정적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사업이 7. 22일 시작됨에 따라 관광청이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청취조사를 하여, 할인 가격으로 여행상품 판매가 시작된 7. 27일부터 8. 20일까지의 합계 숙박자수를 집계했다.

  관광청에 의하면 근거리 이용이 중심이다. 군마현의 쿠사츠 온천에서는 사이타마나, 도치기 등 인근 현에서의 여행객이 늘었다. 주요 숙박시설의 8월 숙박자 수 및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0%정도까지 회복했다.

 쿠사츠 온천여관 협동조합 이사장은 「Go To 사업이 여행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한다. 한편 나라시에서는 먼 곳에서 숙박객을 동반한 관광객이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효과는 그다지 없다」(나라시 관광협회) 라는 등 지역차가 나오고 있다.

 KDDI(au) 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분석한 8.14일 주요 관광지의 인파 조사에 의하면, 작년 8월 휴일 평균에 비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역이나 하코네 유모토역은 조금 증가했지만 대도시권으로부터 비교적 거리가 있는 시즈오카현, 미에현 등 대부분의 관광지는 큰 폭으로 줄었다.

 작년 여름방학기간 일본인의 총 숙박자 수는 1개월에 약 5,000만명에 이르렀다. 금년은 코로나-19 감염확대로 여행을 삼가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Go To」가 어디까지 여행수요를 끌어올렸는지 그 효과는 불명확하다.

◇ 주요 관광지 8. 14일 나들이 인파 상황

※ KDDI 조사. 전년 8월 휴일 평균과 비교, ▼은 마이너스

 아카바 국토교통대신은 기자회견에서 「순조로운 출발이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사업의 효과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평가는 아직 이르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업에서는 「도쿄도 출발 도착 여행」을 보조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가 계속되고 있으며 해제 전망은 아직 없다.

 「 하토 버스」(도쿄)에서는 3월 이후, 5개월 연속 관광버스 사업의 매출이 90%이상 감소하고 있고, 소유하고 있는 버스의 10%이상을 매각할 방침이다.

  여행객이 회복하고 있는 쿠사츠 온천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쿄도내로부터의 관광객은 예년의 1/5정도라고 한다.

  일본종합연구소의 타카사카씨는「여행 의욕은 높아지지 않고 이용자는 한정적이다. 도쿄 제외의 영향도 크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성은 25일 음식점을 지원하는 「Go To Eat」에 대하여 운영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입액의 25%정도를 추가한 지역한정 식사권 발행은 33개 부현의 35개 사업체에서 실시한다. 남은 지역은 9월에도 공모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