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큐슈 유학생회, 큐슈관광에 대해 혹독한 지적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0-19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큐슈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큐슈 운수국은 18일 큐슈 관광의 문제를 탐색해 보기

위해 큐슈 각지에 파견된 외국인 유학생의 의견교환회를 후쿠오카에서 개최

하였다.

유학생들로부터는 「외국어 안내판이 적다」, 「지역에 관광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고 하는 등 혹독한 의견이 이어졌다.

큐슈운수국은 8~9월, 큐슈의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 한국, 대만 등

12국가·지역의 유학생 총 100명을 큐슈 각지에 1박 2일정도로 파견, 현지를

관광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책 방안 등을 보고서로 받았다.

의견교환회에는 보고내용이 평가된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미국의 유학생

10명이 참석, 큐슈 각지에서 모인 관광관계자 약 50명 앞에서 「관광지의

무선 LAN 정비가 늦어지고 있다」, 「신사나 성의 안내문에 외국어 표기가

적다」, 「버스를 타는 방법이 어렵다」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였다.

유학생 파견 사업비는 약 400만엔으로 유학생들은 인터넷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 북」이나 「블로그」 등에서 큐슈관광의 매력에 대한 정보를 발신

하는 역할 등도 담당하고 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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