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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전력 겐카이원전 4호기 재가동, 지자체 반발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1-01

   큐슈전력은 31일, 복수기(復水器)의 이상으로 10월4일부터 자동 정지한 겐카이

 원전(사가현 겐카이쵸) 4호기를 11월 상순에 재가동 할 방침을 밝혔다. 


  경제산업성원자력안전·보안원이 규슈전력에 의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책이

타당하다고 판단함으로써, 사가현과 겐카이쵸에 「재가동은 사업자의 판단으로

행한다」라는 의향을 전달하였다.  12월 중순의 정기점검 이전에 일단 재가동

하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지역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형태의 재가동 방침에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자력안전·보안원 원자력사고 고장대책실은 「과거의 관례로는 국가가 타당

다고 판단하면 재가동하고 있다」고 하고 전력회사에 안전평가를 부여하고

는 정기검사중의 원전재가동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내비추었다.


  큐슈전력은 「준비가 되어 점차 통상운전으로 복귀하여 12월 정기검사에 들어

갈 예정이다」고 발표하였다.  큐슈전력에 의하면, 재가동을 향한 송전준비는

며칠내로 끝난다.  언제부터 준비에 들어갈지는 미정이지만, 빠르면 금주말이나

다음주 초중에 재가동할 생각으로 보인다.  재가동하여 1주일정도면 풀출력으

통상운전으로 복귀, 재가동하게 된다.


  후루카와 사가현지사는 「자동정지의 원인과 대책의 타당성은 국가가 책임을

지고 판단되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4호기의 통상운전 복귀에 대해서는 국가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재가동에 대해서의 평가는 피했다. 


  한편 겐카이쵸의 기시모토 정장은 「재가동에 나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으며,

견할 것은 아니다.」고 하면서 「지역이 납득한 가운데 재가동하는 것이 도리,

성의 있는 대응이라고는 말할 수 없으며 찬성할 수 없다.」고 비판하였다.  큐

전력의 간부가 1일 겐카이쵸를 방문, 거듭 재가동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가현의회의 토쿠미츠 현의원은 「원전사고로 불안이 확대되고 야라세 메일

(여론위장사건) 문제로 큐슈전력의 신뢰성이 떨어진 가운데, 현민의 기분을

무시한 재가동은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반발하였고, 한편 다른 의원은 「트러블

의 원인과 대책을 국가가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재가동을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

고 이해하는 의향을 내비추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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