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식품안전기준은 가장 세계적이라는 인식이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있다.
그런데 21일자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보스톤시내 40여개 공립학교들의 급식이 유통기간이 경과된 식재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급식담당 책임자를 파면했다고 한다. 또한 10만 달러가 넘는 식재료가 보관된 냉동창고에서 3,049건의 유통기간 경과되거나 아예 표기조차 되지 않은 케이스가 드러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의 경우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되어 있으나 많은 일반 예산이 교육청으로 지원되고 있고 급식관련해서는 2004년 이래 작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상급식문제가 큰 쟁점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급식기준 준수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