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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베트남 성급한 금리인하 부작용 우려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9-14

○ 국제통화기금(IMF)이 베트남의 금융정책과 관련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짐. 일간 탕니엔은 베네딕트 빙엄 IMF 베트남사무소장의 말을 빌려 동화의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과 인플레 억제에 대한 정부 당국의 의지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해 성급한 금리 인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고 12일 보도함


○ 빙엄 소장은 금리를 인하하려면 정부가 인플레와 동화 추가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 심리를 해소하고 금융정책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성급한 금리 인하에 반대 의사를 밝힘


○ 그는 은행간 금리(7일 기준)가 15%에서 14%로 내린 것은 인플레 억제 의지와 대책을 담은 결의문 제11호의 후퇴로 오인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와 관련, 중앙은행(SBV)은 대출 금리 인하 유도책의 하나로 시중 은행권의 예금 금리를 연말까지 현행대로 14%로 유지하기로 함


○ SBV는 예금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면 대출 금리를 다음 달 중순까지 17∼19%로 내리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 또 국제수지가 25억∼45억 달러가량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SBV가 동-달러 환율의 변동폭을 1%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으며, SBV 소식통은 경제 성장을 부추기려고 예금의 80% 범위에서만 대출을 허용해오던 상업은행 대상 예대비율 규제를 다음 달부터 해제한다고 설명함


○ 현재 베트남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는 연평균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www.yonhapnews.co.kr 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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